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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4년 전엔 李, 4년 후엔 鄭" 직격 — 김민석 "반명 분열주의" 맞불, 전당대회 신경전 격화

by 경제통박사!! 202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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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민석 정면 충돌
"4년 전 李공격" vs "동문서답"
전당대회 신경전 격화
정청래 김민석 정면 충돌 "4년 전 李공격" vs "동문서답" 전당대회 신경전 격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이의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직접 겨냥한 발언을 주고받았다. 전날 합동연설회에 이어 이틀 연속 정면충돌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핵심 요약

1. 21일 서울시의회 간담회에서 김민석·정청래 재차 충돌
2. 김민석 "ABC 갈라 치기·정권 필패 발언은 반명·분열주의"
3. 정청래 "4년 전엔 이재명, 4년 후엔 정청래 공격하는 네거티브 버릇"
4. 송영길도 정청래 겨냥 발언에 가세
5. 전날(20일) 합동연설회에서도 "명청대전" 놓고 정면 공방

21일 서울시의회 간담회 — 재충돌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먼저 정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 후보들을 겨냥해 "ABC 갈라 치기, 정권 필패 발언 같은 것들이 반명(반이재명)이고 분열주의다. 이런 것을 비판하지 않고 어떻게 당이 바로 서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확실하게 이재명 대통령의 파트너가 되고 당의 중심을 잡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4년 전엔 李, 4년 후엔 鄭" 직격

이에 정청래 후보는 과거 김민석 후보의 인터뷰 기사를 제시하며 맞불을 놨다. 정 후보는 "김민석 '지방선거 패배 이재명 책임…사적 판단이 앞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아무리 전당대회라도 이재명 공격하듯, 또 지선이 끝났다고 모든 책임을 당대표에게 묻듯 공격하는 것은 버릇이다. 4년 전엔 이재명, 4년 후엔 정청래를 공격하는 네거티브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직격 했다. 송영길 후보도 "2년 반 윤석열 정권의 경험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왜 소중한지 우리가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 후보의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발언을 언급, "이런 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정 후보 공세에 가세했다.

전날 합동연설회 — "명청대전 끝내자" vs "탈당한 적 없다"

두 사람의 충돌은 전날인 20일 합동연설회에서도 이어졌다. 김민석 후보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명청대전을 끝내야 한다"며 "자기정치와 사당화로 당정갈등을 일으키는 당 대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명(反 이재명 대통령),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이라며 "그 핵심들이 온갖 궤변과 왜곡으로 당과 정부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후보는 자신은 당을 떠난 적이 없다며 김 전 총리의 과거 탈당 이력을 직격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청대전'이라 불리는 이유

두 사람의 공방은 정청래 전 대표 재임 당시부터 격했던 당정갈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명청대전'이라는 표현까지 붙었다. 김민석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촉발된 네거티브 공방이 친청(친정청래)·친석(친김민석)계 의원들의 대리전을 넘어 당사자 간 정면충돌로 번지는 모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김 후보가 "총리가 당 대표 로망"이라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정 전 대표로부터 '자기 정치'라는 역공을 받았을 때도, 김 후보는 "어떤 게 진짜 자기정치 폐해인지 토론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8·17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두 후보 간 공방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결과는 당원 투표를 통해 가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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