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를 짓던 한국인 직원들이 연락 두절되거나 고립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상황을 차분히 정리해 드립니다. 아직 수색·구조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된 사실 위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① 무슨 일이 있었나
26일 오전(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북쪽 라수와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 부근 티베트의 빙하 호수 물이 넘쳐 국경의 강으로 흘러들면서 마을과 도로, 인프라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네팔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외국인 291명을 포함해 여행객 38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② 한국인 피해 상황
외교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더해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이 현지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한국인 직원은 총 20명 규모로 전해집니다.
③ 정부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연락 두절·고립된 한국인의 수색과 구조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네팔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네팔 정부에 상황을 알리고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했으며,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④ 현지 구조 상황
네팔 정부는 육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도 투입된 상태입니다.
다만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긴 지역이 많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네팔 라수와 지역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 10명이 고립된 상태이며 한국과 네팔 양국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라 추가 상황은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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