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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 78년 만에 나온 미군 기밀문서 총정리 2026

by 경제통박사!! 202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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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밀문서와 독도 바다 이미지
오래된 기밀문서 보관함 이미지
사회이슈

"독도는 한국 땅" 78년 만에 나온 미군 기밀문서 총정리 2026

1948년 미군의 독도 폭격 참사 당시, 미국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밀문서가 사상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발굴된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을 7일 공개했습니다.

전갑생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NARA에서 수집해 재단에 기증한 222쪽 분량의 자료로, 그동안 사료가 부족했던 광복 직후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뒷받침할 결정적 근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독도는 한국 일부" — 미군 스스로 문서화

핵심 자료는 1948년 6월 24일 미 극동공군사령부(FEAF)가 작성한 '독도 폭격 사건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1947년 9월 독도가 한국의 일부라는 사실이 이미 분명히 확립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리앙쿠르 암'은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고래잡이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독도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 보고서는 그해 6월 8일 미 공군의 오폭으로 한국 어민 14명이 희생된 사건을 기록하면서, 독도의 소유권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미군 스스로 문서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당시 미군이 독도에 대한 한국의 관할권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정황도 함께 담겼습니다. 보고서는 폭격 훈련장을 사용하려면 최소 보름 전에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사전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재단 측은 이를 독도를 한국 영토로 보았기에 관할 당국의 사전 승인 절차를 명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 작은 섬 이미지
 

항의 문서와 진술서도 함께 발굴

문서철에는 폭격 훈련과 관련해 어떠한 사전 통고도 받지 못했다며 항의한 당시 울릉도사(현 울릉군수)의 공식 문서와 주민 진술서도 함께 포함돼 있습니다. 국내 관할 당국의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는 귀중한 자료들이 이번에 새롭게 빛을 봤습니다.

여기에 1946년 울릉도사가 경북도지사에게 올린 '울릉도 소속 독도 영유 확인의 건' 문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특히 1905년 일본의 불법 편입 사실을 상부에 알렸던 심흥택 당시 울도군수의 보고서 필사본도 이 문서에 포함돼 있는데, 이 내용은 학계에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낱장 형태의 실물 문서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계 "광복 직후 영유권 증명하는 1차 사료"

학계는 이번 자료가 광복 직후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직접 증명하는 귀중한 1차 사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미국 당국의 정확한 독도 인식과 한국의 영유권을 입증할 사료적 근거가 확실히 보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광복 직후인 1945년부터 1948년 사이의 독도 관련 사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222쪽 분량의 자료는 이 공백을 메우는 실증적 근거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갑생 교수가 기증한 사료들은 향후 기획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도 상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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